(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안하무인 장손 역할로 존재감을 남겼던 배우 김남희가 ‘라디오스타’에 뜬다.
4일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권상우, 이민정, 김남희, 유선호가 출연하는 ‘흥행 재벌집 배우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남희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 육군대좌 모리 타카시 역을, 넷플릭스 ‘스위트홈’에서 정재헌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은 배우다. 지난달 종영한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광기 어린 재벌 3세이자 순양그룹의 장손 진성준 역을 실감 나게 연기해 ‘신 스틸러’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한 김남희는 “주변에서 ‘재벌집 막내아들’ 장손이라고 많이 알아봐 주신다”라며 드라마 종영 후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밝힌다.
이날 김남희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재벌집 막내아들’의 각종 이야기를 대방출한다. 그는 “극 중 동생으로 나오는 송중기가 형이다”라고 실제 나이를 고백해 4MC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이어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소름 유발 ‘광기 연기’ 때문에 부부로 연기 호흡 맞췄던 박지현이 실제로 분노했다면서 연기 비하인드를 전격 공개한다.
김남희는 극 중 자신의 할아버지 역으로 등장한 이성민과의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그는 과거 한 영화에 함께 출연했던 이성민에게 크게 감동받았던 사연을 이야기해 눈길을 끈다.
그러면서 김남희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 뒷이야기도 전한다. 그는 촬영하기 전날 ‘이 사람’ 때문에 밤잠을 설쳤다고 고백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드라마 속 화제의 한본어(한국어+일본어) “니꼬자나”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들려준다.
그런가 하면, 김남희는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특이한 버릇을 공개한다. 그는 매일 겨드랑이로 컨디션을 체크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한다.
박지현의 분노를 유발한 김남희의 ‘광기 연기’ 비하인드 풀스토리는 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