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김경욱이 다나카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달 30일 헤이뉴스 유튜브 채널에는 '일본의 꼬ㅊ미남 다나카를 발굴한 사장 김경욱의 성공기'라는 제목의 '킹받는 뉴스쇼' 32회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경욱은 "이렇게 뉴스에 초대해주시고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그는 "조금 불안해보인다"는 강지영 아나운서의 말에 "항상 다나카 뒤에서 케어하고 지켜보기만 하지, 이렇게 제가 카메라 앞에 서니까 너무 떨리고 불안하고 불편하다. 기침이 멈추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다나카 씨가 일할 때 쉬면 됐을 텐데"라는 질문에는 "저도 기획자로서 불안해서 같이 한다. 유치원 장기자랑 보면 (부모가) 같이 안무하지 않나. 저도 다나카가 스케줄 하면 같이 따라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줬다.
본인의 개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김경욱은 "이건 얘기할 수 있다. 다나카야 제가 케어하는 분이고, 나일론머스크 아시느냐"며 '화성몬스터'의 도입부를 불렀고, 강지영 아나운서는 "잘 따라하시네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경욱은 "따라하는 게 아니라 그건 저다. 제가 이 정도는 해야 토크가 가능하더라. 모든 게 다 제가 아니라고 하게되면 인터뷰어도 너무 힘들어하시고"라며 '화성몬스터'를 짤막하게 소화해냈다.
웃음을 잘 참는다는 강지영 아나운서에게 김경욱은 다나카의 목소리로 귓속말을 시작했는데, 강지영 아나운서는 "이건 치트키 아니냐"고 항의했다.
이에 김경욱은 "제가 세상에서 이거 하나만은 진짜 강하게 주장할 수 있다. 다나카 성대모사는 제가 1등이라 생각한다. 누구도 절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 '킹받는 뉴스쇼'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