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에일리(Ailee)가 가요계 대표 디바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에일리는 3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2022 왕중왕전에 출연해 콘서트를 방불케 한 고품격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이날 세 번째 주자로 무대에 오른 에일리는 윤도현 밴드의 '나는 나비'를 선곡했다. 무대에 앞서 에일리는 "'나는 나비' 가사처럼 꿈을 향해 날아가는 청년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2023년 새해는 날개를 달아 훨훨 나는 한 해가 되시라고 불러 드리고 싶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에일리는 곡 초반부터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왕중왕전에 걸맞은 웅장한 편곡과 대학생 합창단과 함께 꾸민 무대로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불후의 퀸' 저력을 보여줬다.
에일리의 무대를 본 명곡 판정단들은 물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가수들마저 "역시 에일리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K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