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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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잭슨 댄서' 다즐 "안무 구성할 때 이미지 먼저 구상"

기사입력 2022.12.30 11:2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댄서 다즐(Dazzle·김다슬)이 퍼포먼스 비디오 비화를 공개했다.

소속 레이블 팀 에스에이치이(team sHe)는 최근 공식 SNS에 다즐의 퍼포먼스 비디오 '팀 에스에이치이 필름(team sHe FILM)'을 게재했다.



다즐은 "'디올'은 다크한 분위기와 재즈펑크 장르로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의 퍼포먼스였다. 그러나 이번 필름은 힙합 스타일의 강렬함을 그렸다"라며 지난번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강조했다.

영상을 시작하자마자 보이는 오토바이 장면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오토바이 크기랑 시동 소리가 굉장히 커서 놀랐다. 그렇지만 당황한 티 내지 않고 멋있는 모습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엄청 센 바이커같이 보이고 싶었다"라고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다즐은 "안무를 구성할 때 이미지를 먼저 구상하는 편이다. 노래를 먼저 듣고 떠오르는 모습을 동작으로 만들다 보면 막힘없이 완성할 수 있다. 이번 퍼포먼스는 영상으로 확인하자마자 '우와'라고 감탄을 뱉어버렸다.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한다"라고 결과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촬영 당일에 날씨가 많이 추웠다. 오랜 시간 작업하는 거라 지칠 법도 한데, 스태프분들의 큰 에너지와 파이팅 넘치는 분위기에 힘을 받았다"라며 "다양한 모습만 보여줄 수 있다면 산과 물 가리지 않고 어느 장소에서든지 춤출 수 있다"라고 남다른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번 필름은 '네온 파랑'과 같다"라며 "강렬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영상에 잘 담겼다고 생각한다"라며 "아마 영상을 보면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즐은 가수 우즈(WOODZ), 하성운, 김우석, 갓세븐 잭슨 등과 작업한 댄서다. 트와이스와 권은비 등 다양한 아티스트 안무에 참여해 작품에 완성도를 높이기도 했다.

한편, 다즐의 새로운 '팀 에스에이치이 필름'은 팀 에스에이치이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즐은 자신의 시그니처인 핑크색 헤어스타일과 완벽한 실력으로 짙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사진=팀 에스에이치이(team sHe) 제공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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