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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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정복' 누리 사힌, 레알과 6년 계약

기사입력 2011.05.09 21:06 / 기사수정 2011.05.09 21:06

유형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도르트문트의 우승 주역 누리 사힌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레알은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터키 국적의 미드필더 누리 사힌의 레알행을 알렸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이적료는 천만유로(한화 약 155억 원)에 6년 계약으로 추정된다. 사힌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방출될 것으로 보이는 페르난도 가고를 대신해 알론소의 백업 선수이자 잠재적 대체자로서 활동할 전망이다.
 
22살인 사힌은 독일 태생의 터키 국적 중앙 미드필더다. 도르트문트 유스팀 출신의 미드필더로 2007년에는 페예노르트 임대생활을 통해 이천수와 한솥밥을 먹은 적도 있다. 사힌은 중앙 미드필더로서 패스 능력뿐만 아니라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까지 겸비해 플레이메이커로서 완성형에 가까운 선수다. 덧붙여 사힌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도르트문트 우승의 중심 축으로 활약했다. 
 
사힌은 알론소의 백업 선수이자 후계자로서 레알에서 뛰게 된다. 데쿠, 램파드, 스네이더등 세계적인 미드필더를 만들어낸 무리뉴 감독과 함께하게 된 사힌의 행보가 기대된다.

[사진 (C)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유형섭 기자 SPOR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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