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동치미' 개그우먼 김영희의 남편 윤승열이 독박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28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윤승열, 집안일에 육아까지 떠넘기는 아내 김영희? "애가 우는데도 끝까지는 자는 척하더라고요!"'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아내에게 불만이 있냐는 질문에 윤승열은 "야구 시즌이 끝나고 쉰 지 2주 정도 됐는데 2주 동안 독박 육아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윤승열은 "빨래부터 설거지, 청소, 아기 밥 먹이고 재우고 기저귀 갈고 씻기기까지 한다"며 아내 김영희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윤승열은 김영희가 자주 밤늦게 외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승열은 "혼자 있을 때 힘들었으니까 나가서 스트레스를 풀라고 했다. 그런데 횟수도 점점 늘고 귀가 시간도 늦어지다 보니까 걱정이고 신경이 쓰인다"고 폭로했다.
이를 듣던 최홍렬은 "저 정도면 기본 380만 원짜리 업무다"라고 말했고, 최은경 역시 "380만 원 넘는다. 진짜 고급 인력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새벽 귀가는 생후 3개월 된 딸을 깨울 수 있는 시간.
이에 윤승열은 "아이가 깨면 저희도 다 깬다. 근데 누가 봐도 일어났는데 곧 죽어도 자는 척하더라. 아이한테 미안하지만 저도 끝까지 자는 척했는데, 아내가 끝까지 안 일어나서 그날은 제가 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