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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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 "♥김연아와 결혼, 기죽지 말라고 하더라" (유퀴즈)[종합]

기사입력 2022.12.28 22:50 / 기사수정 2022.12.28 22: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전 피켜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결혼에 대해 밝혔다.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신과 함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무엇보다 우림 씨 축하드린다. 결혼하신 지 얼마 안 되지 않았냐"라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고우림은 "맞다. 두 달이 다 되어간다"라며 못박았다.

조세호는 "오늘 '유퀴즈' 나간다고 이야기하니까 뭐라고 하시더냐"라며 김연아의 반응에 대해 물었다. 고우림은 "섭외가 들어왔다고 했을 때는 너무 좋아했다. 워낙 저희 포레스텔라 활동을 좋아해 주다 보니까 어디든 초대받으면 굉장히 함께 기뻐해준다"라며 털어놨다.



또 조세호는 "장기하 씨 노래를 포레스텔라가 커버했는데 이선균 씨 느낌이 났다"라며 귀띔했고, 고우림은 "장기하 님의 '부럽지가 않어'라는 노래가 히트했을 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대모사로 불러보자고 했던 기억이 있다"라며 밝혔다.

고우림은 이선균 성대모사뿐만 아니라 김동률의 모창을 선보였다. 유재석은 "우림 씨가 '새삥'을 잘 추냐"라며 궁금해했고, 고우림은 지코의 '새삥'으로 남다른 춤 실력을 뽐냈다.

유재석은 "안 했으면 서운했다. 연아 씨 보셨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유재석은 "네 분 사이가 너무 좋다고 소문이 났다. 팬분들 사이에서는 여고스텔라로 소문날 정도다. 우애도 좋고 서로 있으면 즐겁고 365일 중 360일 붙어있냐"라며 감탄했다.

조세호는 "네 분이서 놀다가 결혼하고 나서는 일찍 귀가하지 않냐"라며 거들었고, 강형호는 "계속 조금 일찍 하고 있다"라며 맞장구쳤다.

유재석은 "결혼하면 바뀐다"라며 공감했고, 고우림은 "집에 기다리시는 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끝나는 대로 빨리 튀어 가야겠다'라는 생각도 한다. 오늘 또 몸 털고 왔다고 하면 '뭘 췄냐'라고 할 거 같긴 하다. '열심히 했구나' 할 것 같다"라며 고백했다.



특히 고우림은 김연아와 결혼에 대해 "사실은 되게 큰 하나의 이슈라고 바라볼 수 있지 않냐. 외부에서 오는 반응에 대해 부담을 느낄까 봐 멤버들이 걱정을 많이 해줬던 것 같다. 행복한 일인데 혹시라도 기죽거나 부담감 느낄 필요 전혀 없다. 네가 행복한 일에 축하만 받으면 되는 거다'라고 격려도 해줬다"라며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강형호는 "좋은 멤버들을 만나고 우승을 하게 됐는데 그 이후에도 '이거 안 되면 어떻게 하지' 그런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다. 멤버들 보고 '이건 가도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다. 확신이 들면서 회사에 사표를 내게 됐다. 전혀 후회는 없다"라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조민규는 "형호 형 마지막 퇴사하는 날에 회사 식구분들 모아놓고 강당에서 같이 공연을 같이 했다"라며 팀워크를 자랑했고, 고우림은 "'우리 형호 형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랬다"라며 덧붙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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