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진, 父 배동성이 보낸 위로 문자 공개…"안좋은 말들에 기분 좋지 않아"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방송인 배수진이 아버지이자 개그맨인 배동성에게 받은 응원을 공개했다.

배수진은 28일 "여러분 제가 이번에 방송 촬영을
오랜만에 나가게되었는데요. 방송이 나가기 전부터 안좋은 기사나 안좋은 말들을 보니 기분이 좋지가 않네요. 그냥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배수진은 27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해 유명인의 딸로 사는 고충, 그리고 악플로 인한 상처들을 털어놨다.



이어 배수진은 아버지 배동성이 보낸 문자를 캡처해 게재했다. 배동성은 "아빠 딸 수진아 래윤이 키우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니"라며 "아빠는 수진이가 혼자서 열심히 살아보려고 일하는거 보면 참 대견하다"라고 응원했다.

배동성은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든지 수진이가 열심히 사는걸 아는 사람들이 더 많고 또 아빠가 있으니까 아무리 힘들어도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배수진의 어머니 역시 "너를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너를 평가하는것에 크게 상처받을 필요 없어"라며 "너를 잠깐보고 방송에서 떠드는거잖아. 그런 사람들 얘기 상처받을 필요없어 수진아"라고 위로의 글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배수진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