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스마트폰 '갤럭시S2'의 글로벌 예약 주문이 300만 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의 예약 주문량 300만 대는 일반폰과 스마트폰을 통틀어 2011년 출시된 삼성 휴대폰 단일 모델로는 최다 예약 주문량이라고 밝혔다.
이어 갤럭시S2는 전 세계 120여 개국 140여 개 사업자에게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주문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갤럭시S2의 초반 흥행 비결에 대해 삼성전자는 "1.2GHz 듀얼코어, HSPA+ 21Mbps 등 초고속 스마트폰 속도, 4.3인치 초고화질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 8.9mm의 슬림한 디자인 등 현존 최고의 성능으로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주요 매체의 호평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갤럭시S2에 대한 해외 IT 매체의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 IT 전문매체 엔가젯은 "갤럭시S2는 최고의 안드로이드폰을 넘어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꼽을 수 있다"고 호평했으며, IT 매체인 슬래시기어는 "갤럭시S2의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는 OLED 패널의 가장 진화된 기술을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부 국가에서 물량을 우선 배정해 달라는 요구가 적지 않다"며 "갤럭시S2의 글로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갤럭시S2 ⓒ 삼성전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