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09 10:34 / 기사수정 2011.05.09 10:34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발랑시엔의 남태희가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발랑시엔은 9일 새벽(한국시각) 스타드 넝제세에서 열린 '2010/11 프랑스 리그1' 34라운드에서 스타드 렌을 2-0으로 물리쳤다. 이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남태희는 팀의 2골을 모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며 승리에 보탬이 됐다.
발랑시엔은 전반 18분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오른쪽에서 스테판 달마가 땅볼 크로스를 넣어줬고 쇄도하던 남태희가 뒤꿈치 패스로 터치한 볼을 마지막 파우드 카디르의 슈팅까지 이어지며 득점을 완성시켰다.
후반 8분에는 어시스트로 기록되지 않았지만 남태희의 발끝에서 추가골이 터졌다. 코너킥에서 남태희의 짧은 패스를 받은 가엘 다니치가 왼쪽에서 수비 한 명을 따돌린 뒤 강력한 슈팅을 꽂아넣었다.
남태희는 후반 23분 호세 사에스와 교체되었고 끝까지 리드를 지킨 발랑시엔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강등권에서 사투를 벌였던 발랑시엔은 이날 승리로 리그 12위까지 도약하며 잔류 가능성을 한층 놓였다.
[사진 = 남태희 ⓒ 발랑시엔 공식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 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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