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해' 유연석, 사랑에 일희일비하는 남자로 완벽 변신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배우 유연석이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에서 사랑 앞에 흔들리는 인물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사랑의 이해’에서 유연석은 사랑이란 변수와 마주한 남자 하상수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유연석표 겨울 로맨스를 선사했다. 

하상수는 은행 연수원 수석으로 입사했지만, 정작 업무에서는 잔실수가 많은 허당미가 있는 인물.

또 사수였던 안수영(문가영 분)을 좋아하게 돼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지만, 동기의 현실적인 조언에 고민을 거듭하는 등 입체적인 면모도 있는 캐릭터다. 



유연석은 이런 하상수라는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실수 때문이지만 단둘이 출장에 가게 됐다는 사실에 설레는 모습, 수영의 한 마디에 허물어지는 표정, 술김에 메시지를 보내 후회의 이불킥을 하는 모습, 수영의 눈초리에 주춤하는 모습, 수영과 사귄다는 정종현(정가람)을 떠보는 모습 등은 사랑에 마음 졸이는 남자 그 자체였다. 

한편, 2화에서는 뉴페이스 박미경(금새록 분)이 등장,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이 예고돼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케 했다.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는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 영상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