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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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철' 김구라, 디지털 콘텐츠상 "녹화 전날 설렌 프로그램은 처음" [KBS 연예대상]

기사입력 2022.12.24 22:32 / 기사수정 2022.12.24 22: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구라가 디지털 콘텐츠상을 수상했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문세윤·설인아·찬희의 사회로 '2022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디지털 콘텐츠상 수상자로는 '리무진 서비스'의 이무진, '구라철 시즌3'의 김구라가 선정됐다.

이무진은 "최상의 라이브로 최고의 만족을 드리는 '리무진 서비스'의 이무진이다. 보컬리스트들이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는데, 조금이나마 빛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후 김구라는 "제가 KBS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하고 있다. 저도 데뷔한 지 내년이면 30년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직장인들의 입장에서도, 출근하기 전에 설렘을 받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그러기 쉽지 않다. 저 역시도 내일 녹화를 안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든 적도 있다. 그런데 녹화 전날 설레는 프로그램을 만났다. '구라철'이라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얘기했다.

김구라는 "제작진과 아이디어를 내면서 공중파에서 할 수 없는 창의적, 도전적인 콘텐츠를 해보자고 했다. 제가 수상소감에서 여태까지 제작진에게 고맙다고 한 적이 없었다. MBC에서도 상을 그렇게 많이 받았는데도 그랬었다"며 함께 한 스태프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함께 한 이광기, 최국을 소개하며 "같이 하는 패밀리 이광기 씨가 연기대상에 초대를 못 받았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정도전 분장을 하고 왔다. 본인도 민망해 하고 있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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