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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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결혼지옥' 父, 의붓딸 성적학대로 신고 받아"

기사입력 2022.12.21 15:36 / 기사수정 2022.12.21 15:36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출연자가 의붓딸 성적학대 혐의로 신고를 당했다. 

전북 익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측은 21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 출연자에 대해 "아동 성적학대 혐의로 여러 방면에서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혐의와 관련해 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로 사건을 이송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일 방송된 '결혼지옥'에서는 전 남편과 이혼 후 7세 딸을 데리고 현재 남편과 재혼한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특히 의붓아빠인 남편이 7세 딸을 안은 채 옆구리와 가슴 등을 간지럽히는가 하면, '주사 놓기' 놀이라며 아이의 엉덩이를 찔렀다. 아이는 방송에서도 수차례 "싫어요"라며 강하게 거부 의사를 표시했다.

방송 이후 논란이 일파만파로 퍼지자 딸을 대하는 남편의 신체 접촉 장면, 오은영 박사의 조언 모두 다시보기에서 삭제됐다. 또한 '결혼지옥' 폐지 요구까지 거세지며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사진=MBC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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