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아나운서 오유경이 집과 함께 갤러리를 준비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조수빈TV 채널에는 '이타미 준이 설계한 평창동 빌라. 아나운서 오유경의 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조수빈은 KBS 출신 아나운서 오유경의 집을 찾았다. 오유경의 집은 평창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 두 사람은 집의 2층부터 살폈다. 이 공간은 나무로 만든 천장과 자연이 잘 보이는 창이 시선을 끌었다. 오유경 역시 계절을 잘 느낄 수 있다는 점을 만족스러워 했다.
2층은 서재 겸 남편의 공간이었다. 이곳에서는 호크니 아트북이 먼저 시선을 끌었다. 이에 대해 오유경은 "올해 초 남편 생일 선물로 샀다. 우리가 갤러리를 운영할 생각이라 아트북을 적극적으로 모으곤 한다"고 이야기했다.
또 오유경은 "이게 처음에 200만원대였다. 지금은 600만원대"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밖에도 이 집 한편에는 다양한 아트북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오유경은 평창동에서의 삶에 대해 "하늘을 많이 볼 수 있다. 걸어나가면 이 동네에 작은 갤러리가 많으니까 이 동네에 일어나는 일들만 찾아다녀도 문화예술적으로 바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미술관을 짓고 있다는 근황도 밝혔다. 오유경은 "벨기에 대사관저를 운 좋게 사게됐다. 우리만 살기에는 큰 공간이었다. 한 300평 되는 공간"이라며 "인생 3막을 시작하며 우리만 즐기지 말고 집과 함께 문화 공간을 작게 만들자 했다. 하우스 갤러리도 하고, 같이 즐길 수 있는 공간 해야겠다 해서 설계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조수빈TV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