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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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개무량한 마음"…쎄이, 첫 단콘 '미장센' 보여줄 단단한 내공 [종합]

기사입력 2022.12.14 15:10 / 기사수정 2022.12.14 15:3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싱어송라이터 쎄이(SAAY)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단독 콘서트로 음악 팬들과 만나 진솔한 소통을 나눈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유니버설뮤직 3층 대회의실에서 쎄이 첫 단독 콘서트 '미장센(mise-en-scène)'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쎄이의 첫 단독 공연 '미장센'은 지난 10월 선보인 두 번째 정규 앨범 '씨네마(S:INEMA)' 수록곡부터 이전 발표곡 등 다채로운 무대들이 준비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솔로 가수로 데뷔 후 아티스트로 성장해온 쎄이의 음악적 역량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쎄이는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걱정 반 기대 반이다. 제 이름을 건 콘서트는 처음이기 때문에 기존의 공연이나 페스티벌 무대보다 훨씬 단단하고 짜임새 있는 무대를 선보이려고 열심히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쎄이는 Mnet '아티스탁 게임'에서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와 다방면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그동안 마니악한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로 존재감을 빛내던 쎄이의 폭풍 성량과 압도적인 무대 퍼포먼스가 단연 화제를 불러모았다. 

쎄이는 "내가 아는 쎄이가 맞냐는 반응이 많더라. 그동안 스스로 음악적 기둥이 잡혀있을 때 방송 출연을 하기 위해 고사한 적도 많았다. 하지만 '아티스탁 게임'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지만 Mnet이 만들었고, 음악적으로 평가 받더라도 많은 분들이 봐주신다는 점에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이제는 방송에 조금 더 노출돼도 괜찮고,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웃었다. 



쎄이는 무려 21곡을 담은 '씨네마'를 통해 아프지만 아름다웠고, 두려웠지만 찬란했던 쎄이의 20대를 녹여내 음악 팬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던 바. "다이나믹한 20대를 보내고 30대에는 정신 차리자는 마음으로 만든 앨범"이라 소개한 쎄이는 "돌이켜 보면 너무 빠르게 시간이 흘러간 것 같다. 너무 시간이 훅 지나간 것 같아서 그냥 보내기 싫었다. '20대야 잘 가라'는 작별의 의미"라 애정을 과시했다. 

이번 콘서트 역시도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씩 성장해온 쎄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쎄이는 "감개무량하다. 2집 정규 앨범까지 내고 나서 처음 콘서트를 개최하는 시간인 만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설레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덧붙여 "끝까지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튼튼한 성대와 편한 신발만 준비해주시면 된다. 앨범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도 나눌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쎄이는 15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첫 단독 공연 '미장센'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유니버설뮤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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