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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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보다 더 드라마"…'솔로지옥2', 깊어진 서사로 연애세포 깨운다 [종합]

기사입력 2022.12.13 12:1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볼 수 있는 '솔로지옥'이 시즌2로 1년 만에 돌아왔다.

13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김재원 PD, 김나현 PD가 참석했다.

'솔로지옥2'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데이팅 리얼리티 쇼다.



이날 홍진경은 시즌2로 복귀한 소감에 대해 "시즌2에도 저를 또 불러주신 넷플릭스 미국 본부장님, 그리고 감독님들 두 분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다희는 "시즌1 때 정말 즐기면서 촬영했다. 이렇게 재밌게 해도 되나 싶을 정도였고, 시즌2도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이뤄졌다"며 시즌3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김재원 PD는 "이번 시즌은 시즌1에 비해서 서사의 결이 풍성해졌다. 매주 2회씩 공개될 텐데, 한 사람이 끝까지 주인공인 스토리가 아니라 매주 주인공이 다른 느낌이다. 다양한 결의 스토리가 있다"며 "에피소드도 10개로 늘어났다. 억지로 늘린게 아니라 10개의 에피소드에 다 담기에도 어려울 정도로 풍성한 이야기가 있었다. 그 중에 정말 재밌는 것만 모아서 더 늘어난 거라 더 재밌어졌다"고 밝혔다.



김나현 PD는 "단순한 공간과 단순한 룰을 갖고 있는데, 그 안에서 나오는 감정들은 굉장히 복잡하다는 점이 '솔로지옥'의 매력"이라며 "단순함에서 나오는 단순하지 않은 감정이 다른 데이팅 리얼리티와의 차별점"이라고 전했다.

'메기' 투입도 지난 시즌과의 차별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재원 PD는 "시즌1이 끝나고 메기라고 불리는  중간투입 참가자에게 시간이 없어서 아쉽다는 피드백을 받았다"며 "이번 시즌은 그 부분에 연출적으로 고민을 많이 했다. 놀라운 방식으로 등장을 하게 될 거고, 파급력도 시즌1에 비해 컸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번 시즌의 출연자들에 대해 규현은 "서사가 완벽한 분들이 나오신다. 시즌1은 일희일비했다면, 이번 시즌은 드라마 한 편,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서사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시즌1 때는 출연자 분들이 아무 것도 모르고 나오셨다면, 시즌2에서는 출연자 분들이 시즌1을 보셔서 자신감을 갖고 나오셨다. 누군가는 무너지고, 누군가는 행복한 서사들이 완벽하게 짜여 있어서 보시는 분들이 드라마 한 편을 봤다는 느낌을 맛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해는 "출연자분들의 SNS를 찾아봤다. 시즌1 때는 이미 유명한 분들도 계셨는데, 이번에는 남자 출연자 분 중에 팔로워가 200명 정도인 분도 계시더라. 그 분이 나중에 백만 팔로워가 될거라고 생각하니 괜히 뿌듯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홍진경은 "시즌1은 솔직히 1, 2회 때는 긴가민가했고, 3회부터 재밌었다. 그런데 시즌2는 1회부터 재밌다"면서 "어떤 예상도 하지 말고 화면에 스스로를 맡겨보셨으면 한다. 뇌를 비우고 화면에 이끌리면 천국도 가고, 지옥도 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솔로지옥2'는 13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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