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불안장애가 나아진 근황을 공개했다.
12일 오후 김이나는 "3년을 미룬 여권 드디어 발급받다"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여권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청심환도 안 먹고 당당히 시청 방문. 이제 갈 곳만 생기면 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글을 본 개그맨 김영철은 신경안정제를 언급한 김이나에 "왜 청심환을? 먹어? 시청갈때? 왜?ㅋㅋ 나만 못 알아 들었나?ㅋㅋㅋㅋ"라고 질문했다.
김이나는 "ㅋㅋㅋㅋ 제가 불안장애가 있는데 증상 중 하나로 공공기관 갈 때 엄청 긴장을 해요. 요새 많이 좋아짐요"라고 답하며 불안장애가 좋아진 근황을 밝혔다.
김이나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이제 용기있는 사람이 되셨군요!!", "정말 많이 좋아지셨네요", "이제 여행갈 일만 남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김이나는 과거 방송을 통해 사회공포증 종류 중 하나인 공공기관 방문, 서류 처리에 대한 두려움이 있음을 밝혔다.
그는 공공기관에 갈 일이 생기면 그 전 주부터 섭식장애와 수면장애가 온다고 토로한 바 있다.
사진 = 김이나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