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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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X적재, 스타들의 연말파티 레이스 게스트 출격 (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2.12.11 21: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래퍼 비오와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1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스타들의 연말파티'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비오와 적재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드레스 코드를 '스타'라고 공지했다. 멤버들은 콘셉트에 맞춰 화려한 의상을 입고 모였고, 서로를 놀리기 바빴다.



유재석과 김종국은 비교적 단정했고, 지석진은 "파티 아니냐. 둘이 뭐냐. 출근하냐"라며 발끈했다.

김종국은 "우리가 약하긴 약했나 보다. 석진 형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다"라며 말했고, 유재석은 "형의 의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라며 고개를 숙였고, 지석진은 도리어 어쩔 줄 몰라 했다. 

유재석은 "지효가 잔뜩 힘주고 왔다"라며 감탄했고, 지석진은 "너랑 나랑 딱 맞다"라며 거들먹거렸다.

유재석은 "형은 진짜 형의 캐릭터에 충실하게 가짜의 삶이다"라며 못박았고, 양세찬은 지석진의 은색 정장을 보고 갈치 형이라고 불렀다. 김종국은 "저런 거 구하기도 힘들 텐데"라며 맞장구쳤다.



또 유재석은 전소민의 구두가 유난히 뾰족하자 "조금 이따 빌려줘라. 떡볶이 찍어 먹게"라며 놀렸다.

제작진은 "연말 파티에 찾아와 주신 스타분들을 위해 또 다른 스타 두 분을 모셨다. 먼저 첫 번째 스타 모시겠다"라며 전했고, 비오는 '카운팅 스타즈(Counting Stars)'를 부르며 등장했다.

양세찬은 하하가 춤을 추자 "힙합인 척하니까 너무 싫지 않냐"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유재석은 "비오야 이거 루이비통 가짜 아니냐"라며 지적했다.

유재석은 "'자격지심'도 해주면 안 되냐"라며 부탁했고, 비오는 "바로 부르면 되냐"라며 흔쾌히 승낙했다. 그러나 제작진은 "'자격지심'은 조금 이따 하고 두 번째 스타가 기다리고 있다"라며 만류했다.

지석진은 비오에게 "너도 참 좋아한다. 여기 나온 거"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멤버들은 텃세를 부리는 지석진에게 야유를 쏟아냈다.



두 번째 게스트는 적재였다. 적재는 작은 무대 위에서 기타를 치며 '별 보러 가자'를 불렀다. 전소민은 노래 가사에 맞춰 "나 화장 안 했는데 괜찮아?"라며 적극적으로 리액션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비오와 적재가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는 모습이 포착돼 기대를 높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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