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주우재가 자신이 모델로 활약하는 햄버거 가게를 방문해 먹방을 즐기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 9일 주우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버거킹 모델이 혼자 가서 먹어봤다 | 햄최몇, 햄버거 먹방, 혼자 놀기, 블랙어니언와퍼, 요즘 근황'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주우재는 자신이 모델로 활약하는 B사의 한 매장을 찾아 신제품 세트를 직접 시켜서 먹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그는 "제가 광고모델이 된 브랜드 매장에 와서 식사를 하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는데 매장에 제가 찍은 광고가 계속 나오고 있으니까 신기하긴 하다"며 "원래 제가 오늘 온 김에 버거를 두 세개 정도 때리고 가고 싶은데, 제가 하나를 다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를 증명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한 개 밖에 먹을 수 없다"고 '소식좌'의 면모를 드러냈다.
주문한 햄버거를 먹던 주우재는 늦은 시간 혼자 나와서 버거를 먹는 이유에 대해 "올해 1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진짜 쉬지도 못하고 계속 달려온 거 같다. 그래서 영광스럽게도 햄버거 모델이 되고 광고도 찍었는데, 중간중간 '와 이거 못 버티겠는데' 하는 순간이 오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방송 활동을 줄이겠다는 건 아니지만, 어제까지 차에서만 1시간 씩 잘 수 있는 일정으로 2박 3일동안 촬영을 했다. 어제 끝나고 이제 잘 수 있다고 해서 잠이 들었는데 18시간을 잤다"며 "최근에 1년 전 영상들을 보니까 (얼굴이) 많이 갔더라. 그래서 더 이상은 몸을 축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방송을 10년 이상 해오면서 연말 시상식에 참여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올해는 방송 3사의 연말 시상식에 모두 시상을 하러 참석을 하고, 팀으로도 참석을 하게 되어서 감동에 젖어 있다"면서 "상을 바라거나 하는 건 전혀 아니지만, 방송인으로서 시상식에 참여한다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오늘의 주우재'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