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바퀴달린집4' 성동일과 김희원이 아이유부터 이하늬까지 다양한 게스트와 느낀 감정을 털어놨다.
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달린집4'(이하 '바달집4')에는 성동일과 김희원이 스튜디오에 자리해 그 동안 맞이했던 손님들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들은 아이유, 여진구와 함께 떠난 문경을 회상했다. 이어 아이유에게 꼭 붙어있는 여진구, 갑자기 온 비에 생긴 물폭탄 제거를 위해 고군분투한 '바퀴달린 집'의 모습이 공개됐다.
성동일은 "확실히 젊은 친구들이 나오는 걸 보면 싱그럽다. 김희원과 나의 투샷보다 보기가 좋다"고 이야기했다.
김희원 또한 "지금보면 저 둘은 가만히 아무 말 안하고 있어도 재밌다"고 인정했다.
이어 이들은 이하늬, 공명과 떠난 영동에서의 하루를 회상했다. 이하늬를 보던 성동일은 "저기 텃밭이 있지 않았냐. 나 저때 진짜 삐졌다"고 밝혔다.
과거 이하늬를 실수로 '엄마'라고 부른 공명이 '아빠는 누구로 할 거냐'는 질문에 김희원을 정한 것.
성동일은 당시를 회상하며 "나 진짜 이때 자신이 있었다. 너 이길 자신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동일은 김희원에게 '여보'라고 불렀던 이하늬를 보고 "너 이때 솔직히 쑥쓰럽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김희원은 "난 장난을 친 거다. 괜히 게스트 오면 풀어주려고 (장난 친) 기분이었다"고 해명했다.
이들은 영하 16도의 날씨에 함께한 배두나도 회상했다. 이들은 "저때 옷을 너무 춥게 입고 와서 걱정됐다"며 "별로 안 추웠다는 말을 못 믿었다. 코가 저렇게 빨갰다"고 이야기했다.
김희원은 "배두나에게 너무 미안했다. 추울 때 여행 와서 너무 미안하다고 했더니 '너무 좋았다. 희말라야에 간 것 같아서 좋았다'고 하더라. 굉장히 긍정적이다"라고 배두나와의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한편, 성동일은 '바달집' 최초로 모두와 친분이 없는 게스트였던 김하늘과의 이후 이야기도 공개했다. 김하늘은 '바달집' 새 막내인 로운과 떠난 여행에 함께한 바 있다.
성동일은 김하늘과 대학교 동기였던 김희원의 과거를 보며 "이게 너냐"며 믿지 못하다가도 연을 날리며 행복해하는 김하늘에 "되게 좋아하더라"며 뿌듯함을 표했다. 김희원은 "하늘이가 정말 긍정적이고 밝다"고 이야기했다.
성동일 또한 "깜짝 놀랐다. 단체 메신저도 만들었다. 너무 즐거운 추억을 줘서 고맙다더라"며 "우리 언제 밥 먹냐고 계속 연락하고 전화 통화도 했다"고 밝혔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