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여에스더가 홍혜걸과 얽힌 입 냄새 일화를 언급했다.
8일 여에스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에스더TV'에 '여에스더가 구강관리에 집착하는 이유는? 구강건강 Q&A'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여에스더는 "제가 의사 생활을 그만둘 위기가 단 한 번 있었다. 그 단 한 번의 위기가 구강 건강 때문이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1991년 9월 21일을 떠올린 여에스더는 "레지던트 1년 차 추석 연휴였다. 그때 제가 4일을 연속해서 당직을 섰다. 운이 없기도 사랑니가 아프기 시작했다. 과로하고 잠 못 자고 사랑니 때문에 3~4일을 못 먹었다. 그러고 마지막날 엘리베이터 안에서 기절했다"고 이야기했다.
구강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여에스더는 "구취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입이 마르는 것, 결국은 노화다. 그외에는 위식도역류, 비염, 무엇보다 입 안에 나쁜 유해균이 득실거리면 입 냄사가 많이 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입 냄새 나면 정말 힘들다. 헤어, 메이크업 하고 폼 잡고 예쁜 옷 입었는데 말 시작할 때 입 냄새 나면 분위기 확 망친다. 그래서 저는 입 냄새 날까봐 많이 주의한다"라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홍 박사님은 진짜 사오정에, 눈치가 없고, 저입력이다. 부부 모임으로 어디 가서 제가 '혜걸 씨' 그러면 딴 사람들 다 있는데 '통통아 너 입에서 입 냄새 난다' 이런다. 제가 그래서 입 냄새에 알레르기가 있다. 그래서 저는 철저하게 관리한다. 그래서 요즘에 저 입 냄새 안 난다"라며 남편 홍혜걸과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