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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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밤' 안방마님 박경림 하차, 후임 윤하 투입

기사입력 2011.05.05 12:24 / 기사수정 2011.05.05 12:2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별이 빛나는 밤에'를 3년간 지켜온 안방마님 박경림이 하차하고, 후임인 22대 별밤지기로 가수 윤하가 발탁됐다.

후임 DJ 자리를 두고 오랜 시간 고심한 '별밤' 제작진은 "활기차고 젊은 에너지를 선보일 수 있는 가수 윤하가 오는 9일 방송부터 22대 '별밤지기'를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림 소속사 관계자는 "박경림은 지난 8년간 KBS 'FM 인기가요', 'MBC 심심타파', '별이 빛나는 밤에' 진행을 이어오면서 모두 심야 라디오인 탓에 체력이나 건강이 많이 약해졌고, 그런 이유로 가족들에도 제대로 신경을 쓰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기에 고심 끝에 하차 의사를 밝혔다"며 "쉬는 동안 몸과 마음을 다시 재충전해 에너지 넘치는 DJ로 다시 인사드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경림은 "어렸을 적 그토록 꿈꿔왔던 '별밤지기'의 기회를 주셨던 '별밤' 스태프들, 제 2의 DJ로 고생해준 게스트 분들, 그리고 매일 밤 희로애락을 함께 공유하며 호흡해왔던 별밤 가족들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 아침형 인간이 되어 별밤 팬의 입장으로서 꿈과 희망을 얻을 수 있는 라디오가 되길 기원하고 응원할 테니 후임DJ에게 많은 응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하차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박경림은 오는 5월8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고, 후임 윤하는 9일부터 '별밤' 새 DJ로 활약한다.

[사진 = 박경림 ⓒ 엑스포츠뉴스DB]



온라인뉴스팀 김진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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