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디셈버DK가 3년 만에 연말 콘서트를 진행한다.
12월 24일~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예림당아트홀에서 열리는 디셈버DK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힘겨울'. 이 공연은 지난 11월 말 인터파크에서 입장권 예매가 시작됐다.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 '힘겨울'은 이태원 참사와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온 이들을 위한 추모와 위로를 전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의미를 담아 만들어졌다. 공연은 12월 24일(토) 오후 5:30, 오후 8:30에 이어 25일(일) 오후 7시 3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공연이 다시 재개되면서 디셈버DK 또한 3년 만에 갖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팬들의 호응이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동안 팬들에게 라이브로 들려주지 못했던 곡을 비롯, 미발표곡까지 라이브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디셈버DK는 "시간이 갈수록 팬들과 저의 관계가 좀 더 확연하게 보이는 느낌"이라며 "어떻게 사랑하고 감사해야 하는지 방법이 보이기 시작한다. 어쩌면 가수로서 성장하는 느낌인데 이번 콘서트는 더욱 음악을 구심점으로 채워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셈버DK는 "힘겨운 시간들이었지만 오로지 팬들 덕분에 노래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고자 한다"며 "모두가 쉽지만은 않은, 힘겨운 올 겨울, 힘이 되어주고 싶은 이 겨울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 티밥미디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