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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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2025년, 방탄소년단 전원 軍 복귀 후…완전체 하고파" (슈취타)[종합]

기사입력 2022.12.06 11:48 / 기사수정 2022.12.06 11:48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슈취타' 방탄소년단 RM과 슈가가 군 제대 이후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에는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민윤기)의 토크 콘텐츠 '슈취타'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첫 주인공으로는 방탄소년단의 멤버 RM(김남준)이 등장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슈가는 "타임머신을 타보자"라며 RM과 과거를 회상했다. 슈가는 "전 2020년 2월 25일을 정확하게 기억한다. 충격적인 날이었다"며 "실시간으로 스케줄이 취소되는 걸 눈 앞에서 보는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다 취소라고, 투어가 취소되는 것도 봤다"며 "우리끼리 준비를 진짜 많이 했었다. 활동곡 'ON'을 미친듯이 연습했다. 다들 춤도 엄청 늘었던 상태였다. 이 이야기를 어디서하냐. (코로나로) 힘드신 분들 많으니 차마 이야기를 못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RM은 '스케줄 전부 취소된 날 뭘 했냐'는 질문에 "그때는 안 믿길 때였다. 이후 혼자 화나서 베개 던지고 했다"고 이야기했고 슈가는 "저는 무력감을 많이 느꼈다. 슬펐다"고 답했다.

이어 이들은 '2025'년을 이야기했다.



RM은 "2025년이면 제가 제대한 직후일 것"이라며 "막 머리 기르고 있을 때다.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지만, 제가 사회에 빨리 복귀한다면 멤버들 복귀 전에 밑작업을 해놓는다던지 절 위해 뭘 해놓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슈가는 "보지 못하는 순간들을 대비해야 할 것 같아서 미래를 무서워했었다. 2020년 쯤엔 미래를 좀 덜 생각하기로 했다. 현재에 집중하기로 생각했다"며 "그러다보니 2025년에 뭘 할거라고 뱉지를 못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절대'라는 말을 하는 순간부터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고 이야기했고 RM은 "세상에는 절대란 없다"고 공감했다.



이어 RM은 "2025년에 우리가 원하는대로 모여서 완전체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면 좋을 것 같다"며 "2025년은 대부분의 멤버들이 복귀할 해일 거고 '화양연화'라는 저희의 기념비적인 서사의 10주년 해다"라고 설명했다.

슈가는 "(2025년에)다 같이 모였을 때 너무 웃길 것 같다"고 미래를 상상했고 RM은 "웃길거다. 누구는 머리가 아직도 빡빡이고 누구는 기르고"라며 미래에 모일 멤버들을 이야기했다.

사진 = 'BANGTAN TV' 유튜브 채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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