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뭉쳐야 찬다2' 이동국이 카타르 지옥의 사막투어에서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카타르 현지 경기 2연승에 성공한 '어쩌다벤져스'가 카타르 사막 투어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용만은 카타르 사막 투어에 "사막이 덥다 덥다 해도 이 정도는 아닌데 체감 온도가 40도다"라며 놀란 모습을 보였다.
김동현 또한 "열풍기 밑에 있는 느낌이다"라며 공감했다. 사막 한 가운데서 별다른 진행이 없자 출연진들은 의아해했고, 안정환은 "원래 약속된 시간에 와야 하는데 사막이 길이 밀리나보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일단 두 시간 자유시간을 드리겠다"고 말했고, 김성주는 "쇼핑을 하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사막 한가운데서 자유시간 주면 뭐하냐"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몬스터 버스 듄 베이싱이 도착했다. 듄 베이싱은 SUV를 타고 사막 언덕을 곡예 질주하는 익사이팅 투어. 김용만은 "모래 언덕을 가는 건데 이름이 듄베이싱이라고 한다"고 설명을 더했다. 카타르 듄 베이싱은 타이어만 지름 150cm에 탑승인원 23명이기에 특별함을 더한다.
출연진들은 격렬하게 움직이는 버스에 "진짜 빠르다","멀미나겠는데요?","살려줘","더워서 땀이나는게 아니라 무서워서 땀이 난다","놀이기구 타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모태범은 "어제 먹었던 양갈비가 올라온다"며 멀미가 난다고 전했다. 급하강하자 출연진들은 소리를 지르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정환은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고, 이동국은 "누구 한 명 토해야 끝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급기야 버스는 급커브, 급하강했고 바퀴가 완전히 기울어졌다. 이에 안정환은 이동국을 언급하며 "죄송한데요 동국이가 무섭다고 울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동국은 "난 이런 느낌 너무 싫어 왜 이런 걸 해야해"라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김용만은 "(김)성주도 이거 붙잡고 있다"고 덧붙였고, 김성주 또한 "진짜 너무 싫어"라며 절규했다.
사진= 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