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5:20
사회

한국, 어린이 행복지수 '3년 연속 OECD 꼴찌' 불명예

기사입력 2011.05.04 13:48 / 기사수정 2011.05.04 13:48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어린이날을 앞두고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주관적 행복지수'가 OECD국 가운데 최하위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4일 한국 방정환재단과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가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초중고교생 64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주관적 행복지수가 65.98점으로 나타났다.

반면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스페인(113.6점)으로 한국은 스페인에 비해 47.6점이 낮고 OECD 평균(100점)보다 34점이나 모자란다.

이 수치는 OECD 23개국 중 최하 점수로 지난해 65.1점을 기록하는 등 3년 연속 OECD 국가 가운데 주관적 행복지수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한국의 어린이·청소년은 교육성취도와 생활방식 영역에서는 모든 분야에서 중상위권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행복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우리나라 초등학교 4학년은 '가족'을 꼽은 학생이 54.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건강, 자유, 친구, 성적 등을 꼽았다.

[사진 = 어린이 자료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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