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영국 가더니 -2kg…"음식 너무 비싸고 맛없어" (인생84)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기안84가 영국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아 살이 빠졌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기안84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기안84'에 '건물이 멋지고 음식이 맛없는 축구의 나라 영국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국 런던에 방문한 기안94는 "살다 보니까 영국에 오는 날도 있다. 역시 오래 살고 볼 일이다"러며 "사치갤러리에 초대를 받아서 4박 5일 일정으로 왔다"고 밝혔다.



기안84는 "택시 요금도 엄청 비싸다. 여기 있을 때 빨간 버스를 타고 이동을 많이 했는데, 그 버스 요금도 한국보다 비싸다. 그냥 다 비싸다. 밥도 비싸고, 택시 요금도 비싸고, 에어비앤비도 비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에 와서 제일 충격받았던 게 개인적으로는 정말 음식들이 핵노맛이다. 영국 음식이 맛없다 맛없다 웃자고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음식이 진짜 너무 맛이 없다. 어지간하면 음식 아까워서 안 버리는 저도 어제 샌드위치를 한 입 먹고 다 버렸다"고 털어놨다.

기안84는 "개인적인 느낌인데 영국이 미국처럼 비만인 사람이 없더라. 일부러 음식을 맛없게 해서 살을 빼는 건 아닐까. 저도 영국에 와서 2kg 정도 빠졌다. 여러분도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영국으로 와라. 살이 빠진다. 돈도 빠지고 다 빠진다"며 웃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