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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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약 먹은 오승아 위해 박윤재와 이별…"평생 못 잊을 것" (태풍의 신부)[종합]

기사입력 2022.11.30 20:5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태풍의 신부' 오승아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태풍의 신부'에서는 윤산들(박윤재 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는 강바다(오승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산들은 은서연(박하나)에게 프러포즈할 반지를 사기 위해 강태풍(강지섭)의 조언을 구했지만 취향이 정반대인 두 사람은 반지를 고르며 티격태격했다. 

프러포즈 반지는 당연히 다이아몬드라는 윤산들에 강태풍은 "이건 은팀장 취향이 아니다. 은팀장은 심플하고 우아한 스타일이 딱이다"라고 전했다. 

윤산들이 "어떻게 은팀장 취향을 그렇게 잘 아냐"는 묻자 강태풍은 주저하며 "딱 보면 안다"고 둘러댔다.

은서연과 약속 장소로 떠난 윤산들을 배웅하며 강태풍은 "강바람, 드디어 프러포즈 받는구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신부가 될 거다"라며 동생의 행복을 응원했다. 

그러나 윤산들은 은서연이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지 못했다. 강바다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기 때문.

급히 응급실로 달려온 윤산들에 남인순(최수린)은 뺨을 때리며 "어떻게 내 딸을 이 지경으로 만드냐. 조금만 늦었어도 저세상 갔다. 너 우리 바다 어떻게 책임질 거냐. 바다 잘못되면 너랑 은선생 가만 안 둔다"고 경고했다.  



소식을 듣고 급히 달려온 강태풍은 남인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윤산들을 은서연에게 보냈다.

윤산들은 은서연에게 강바다의 상태를 알렸다. 이에 은서연은 어린 시절 남인순이 약을 먹고 병원에 실려 갔던 과거를 떠올리며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한편 강바다의 병실을 찾은 은서연은 남인순을 마주쳤다.

남인순이 "지금까지 내 딸한테 해준 게 없다. 그래서 바다 잘못되면 나는 못 산다. 제발 윤 실장과 헤어져 달라"고 부탁하자 은서연은 눈물을 흘렸다. 

이에 윤산들을 만난 은서연은 "오빠를 다시 만나서 행복했다. 내 삶에 이렇게 따뜻한 날들을 선물해줘서 고맙다. 오빠한테 받은 사랑 평생 잊지 못할 거다"라며 이별을 고했다. 

윤산들은 "내가 널 잊고 어떻게 사냐. 우리 어떻게든 함께 하자. 나는 너없으면 안된다"며 은서연을 안았다. 하지만 은서연은 "우리는 만나서는 안됐다. 우리 헤어지자"라며 거듭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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