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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사장님을 잠금해제' 합류…재벌가 2세 경영인 변신

기사입력 2022.11.30 13:2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상희가 ‘사장님을 잠금해제’에 출연, 선 굵은 활약으로 극의 한 축을 이끈다.
 
오는 12월 7일 첫 방송되는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사장과 그 이상한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의 하이브리드 공조를 그린다. 영화 ‘날, 보러와요’, ‘오케이 마담’ 등을 통해 호평받은 이철하 감독과 넷플릭스 ‘스위트 홈’을 공동 집필한 김형민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책임진다.
 
이상희는 극 중 국내 시가총액 1위 기업 범영의 전무 ‘오미란’ 역을 맡아 강렬한 임팩트를 전한다. 탁월한 경영 감각을 지닌 오미란은 범영그룹 창업주의 하나뿐인 딸로, 현재 범영의 굳건한 위치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다이내믹한 대본 위에 펼쳐질 이상희의 밀도 높은 연기가 흡인력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인물의 깊은 곳까지 파고드는 선 굵은 연기와 확실한 색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상희. 영화 ‘정말 먼 곳’, ‘돛대’, ‘데시벨’, 드라마 ‘어사와 조이’, ‘지금 우리 학교는’, ‘소년심판’,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등 매 작품 경계와 한계 없는 연기로 작품의 깊이감과 신뢰를 더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절찬리에 상영 중인 영화 ‘데시벨’에서는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 분)의 아내이자 E.O.D 폭탄 해체반 상사 장유정으로 분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하기도. 이에 ‘사장님을 잠금해제’ 속 이상희가 빚어낼 ‘오미란’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한편 이상희를 비롯해 채종협, 서은수, 박성웅 등이 출연하는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오는 12월 7일 수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 = 눈컴퍼니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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