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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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인기 엄청나"…트레저→아이브, 오사카 점령한 케이팝 (엑's 현장)[마마 어워즈①]

기사입력 2022.11.30 10: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사카, 이슬 기자) '2022 MAMA AWARDS'가 열리는 오사카 현지의 케이팝 인기가 엄청나다.

'2022 MAMA AWARDS'(2022 마마 어워즈)가 29일과 30일 양일 오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된다.



'MAMA'는 'MAMA AWARDS' 리브랜딩하며 글로벌 시상식으로서 도약을 시작했다. 올해 'MAMA AWARDS'는 'K-POP World Citizenship(케이팝 세계 시민의식)'이라는 콘셉트로, 전세계에 희망과 공감의 에너지를 선사하고 음악이 전하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해외에서 개최된 'MAMA AWARDS'. 하루 3만 5천여 석, 이틀간 관객석 7만 석을 모두 매진시키며 케이팝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비가 오고 궂은 날씨에도 팬들은 직접 응원도구를 만들어 쿄세라 돔 현장으로 모였다.





아이브의 팬 18살 노마씨는 세븐틴의 팬 16살 동생과 함께 교세라 돔 오사카에 방문했다. 케이팝을 좋아하는 이유를 묻자 노마씨는 "댄스가 조화가 잘 이루어져있고 노래를 잘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뿐만 노마씨는 아이브,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다양한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교세라 돔을 찾은 30대 일본 팬은 "일본에서 한류의 인기가 엄청나게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증명하듯 케이팝에 대한 현지 열기는 오사카 전역에 퍼져있었다. 오사카 도심에 위치한 음반 가게 한편에는 트레저의 앨범 팝업 스토어가 진행 중이었다. 고객 대다수가 트레저의 앨범을 구매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 옆에는 방탄소년단, 진, 세븐틴, 에이티즈, 아이브, 르세라핌 등 케이팝 코너가 따로 마련되었다. 매장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계산대 위에는 블랙핑크 리사의 포스터로 가득 채워졌다.

한편, 29일에 이어 30일 진행되는 '2022 MAMA AWARDS'에는 호스트 박보검, 엔하이픈, (여자)아이들, INI, 있지, 아이브, 제이홉, 임영웅, 뉴진스, 니쥬, 트레저, 지코가 참석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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