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손예진이 출산한 가운데, 남편인 배우 현빈은 몽골에 머물고 있다.
손예진은 지난 27일, 아들을 출산했다.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며 출산 소식을 알렸다.
당초 손예진의 출산 예정일은 12월로 알려졌다. 예정일보다 일찍 출산을 한 것. 이에 남편인 현빈이 손예진의 곁을 지키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현빈은 현재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촬영으로 현재 몽골에 체류 중이다. 예정일보다 이른 출산에 출산일과 해외 촬영 일정이 겹쳐버린 것. 현빈 소속사 측은 현빈의 귀국 일정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하얼빈'은 조국과 떨어진 하얼빈에서 일본 제국에게 빼앗긴 대한민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 액션 대작. 앞서 내년 1월 20일 라트비아로 출국해 촬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긴 했으나, 그에 앞서 '하얼빈' 팀은 몽골에서 해외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3월 31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2월 중순 결혼을 발표한 후, 1개월여 만에 웨딩마치를 울린 것.
이후 지난 6월, 손예진은 "저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면서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레임 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다"고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사진 = VAST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