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상한 날" 나인우, 미션성공에도 '비행기 탑승실패' (1박 2일)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나인우가 미션성공에도 비행기 탑승에 실패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나인우가 비행기 탑승에 실패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인우는 혼자 제주도에 도착해 오메기떡 100개 만들기 미션에 돌입했다. 담당PD는 어렵게 구한 비행기 티켓이 한 시간 뒤면 수속 마감이라 한 시간 동안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패할 경우 방어잡이에 나가야 한다고.

나인우는 한 시간 안에 오메기떡 100개를 만들고 바로 공항으로 향했지만 교통체증으로 인해 수속 마감 1분 후에 도착하고 말았다. 나인우는 비행기 탑승에 실패하고 "굉장히 당황스럽다"고 했다.

제작진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제작진은 다른 비행기를 급하게 알아봤지만 금요일 오후라 티켓이 없는 상황이었다. 나인우는 초점을 잃은 눈동자로 "난 모르겠다 이제. 오늘 진짜 이상한 날이다"라며 "형들이 보고 싶다"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