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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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드.디.어. 돌아온 LG 에이스

기사입력 2011.05.02 11:06 / 기사수정 2011.05.02 11:06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오늘 자로 봉중근 선수가 1군 엔트리에 등록이 되었습니다.
마운드에 불안감이 드리울 때 정확한 타이밍에 등록된 것인데요.

앞으로 뛰어야 할 보직이 선발이고 아직 100% 전부 본인의 기량이 올라온 것이 아니기에 다음 주 정도나 되야 불펜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선발로 나온 심수창 선수가 또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마운드에서 흔들리자 박감독은 주저하지 않고 봉중근 선수에게 불펜에서 몸을 풀 것을 지시하더군요.

그리고 잠시 후 마운드에 모습을 보인 봉중근 선수.

초반 실점 때문에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았던 LG팬들은 봉중근 선수가 마운드에 오르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엄청난 환호를 보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등판을 했고 몸이 덜 풀렸음에도 첫 타자를 깔끔하게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를 넘긴 봉중근 선수는 이후 3과 1/3이닝 동안 총 64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2실점을 한 후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중간 중간 제구가 다소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위기 상황에서 보여준 그의 직구와 주무기인 체인지업, 너클 커브 등을 효과적으로 구사하며 에이스 다운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실점이 있긴 했지만 2군에서도 컨디션 점검 차 등판한 경기가 전부일 정도로 아직 실전 감각이 올라오지 않은 점을 고려한다면 오늘의 등판은 충분히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LG팬들도 '드디어 팀의 대들보가 돌아왔다.' '정말 보기만 해도 너무 든든하다.' '이제 정말 좋은 모습만 볼 수 있을 것 같다.' '봉중근 선수도 합류했으니 앞으로가 너무 기대된다.' 등의 기대감과 신뢰감이 가득한 의견을 보내며 에이스의 합류를 응원했습니다.

본격적인 선발 등판은 빠르면 주말 삼성전 중 한 경기에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루 빨리 그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 의견 보러가기]

[사진 = 봉중근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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