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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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대표팀, 호텔 비상벨 울려 '대피 소동'…"소방관이 해결"

기사입력 2022.11.21 15:00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하는 가나 대표팀이 예기치 못한 사고에 호텔에서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21일(한국시간) 가나 대표팀이 카타르에서 머무는 호텔에서 겪은 소동에 관하여 보도했다. 

헤코르드는 “카타르 현지 시각으로 20일 오후 2시 30분, 가나 대표팀은 호텔을 떠나야 했다”라며 “가나 대표팀이 머무는 호텔에서 비상경보가 울리면서 모든 투숙객이 대피했다. 카타르 소방관이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곧 도착했으며 모든 투숙객은 45분 만에 대피할 수 있었다. 이후 그들은 다시 방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라고 대피 사건 전말을 보도했다. 



가나 대표팀도 공식 SNS를 통해 해당 사실이 담긴 안내문을 공유하며 현재 선수단의 문제가 없다고 알렸다.

이후 첫 훈련 영상과 사진들도 게재하며 가나 팬들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가나 대표팀은 지난 18일 카타르 도하에 입성했지만, 20일 첫 훈련을 시행하기 전까지 휴식일이라는 스케줄만 올린 채 팀 훈련을 진행하지 않았다.

선수들의 행방도 묘연해 논란이 있었다. 일각에서는 연막작전이라는 얘기도 있었으나 장기자랑 영상 등이 올라오며 해당 기간 가나 대표팀은 휴식에 집중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과 우루과이 등 H조 경쟁국들은 카타르 입국 첫날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18일 밤에 도하에 도착한 포르투갈은 바로 다음 날인 19일 전체 선수단 훈련을 진행했다. 

가나 대표팀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를 25일 포르투갈과의 1차전으로 시작한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가나 대표팀 인스타그램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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