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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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파격 변신…데뷔 후 첫 앞머리+단발 (빨간풍선)

기사입력 2022.11.21 09:5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빨간 풍선’ 홍수현이 데뷔 22년 만에 처음으로 앞머리를 내린 단발 커트로 파격 변신을 꾀했다. 

오는 12월 17일 첫 방송될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담는다.

홍수현은 ‘빨간 풍선’에서 화려한 외모에 속도 깊고 뒤끝 없는 쾌활한 성격, 세련된 스타일까지 겸비한 보석디자이너 한바다 역으로 분한다. 극중 한바다는 협회 회장을 맡아 할 정도로 활동적이고 성공 의지도 강한 인물. 결혼식 직전, 친정이 망해 결혼을 포기하려 했지만 남편 고차원(이상우 분)의 설득으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더욱이 그것이 평생 트집거리가 되어 고된 시집살이를 당하지만, 요즘 며느리답게 당차고 똑부러지게 대처하며 살아간다.

무엇보다 홍수현은 데뷔 22년 차 배우답게 사극부터 현대극은 물론, 예능과 드라마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다채로운 팔색조 매력을 발산해왔던 상태. 홍수현이 그야말로 ‘엄친딸’ 한바다를 통해 ‘빨간 풍선’에서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치게 될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홍수현이 시선을 잡아끌게 만드는 ‘첫 자태’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한바다가 매혹적인 눈빛과 웃음을 띤 채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장면. 한바다는 고급스러운 레드 컬러 블라우스에 품격 있는 액세서리들을 매치, 보석디자이너다운 스타일리시함을 뽐낸다. 또한 한바다는 손을 흔들어 인사하는 순간에도 특유의 세련미를 드러내는 터. 과연 평화롭고 고요할 것 같은 한바다의 인생에 어떤 파란이 몰아치게 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특히 홍수현은 “활자로 된 대본임에도 불구하고 몰입도가 높아서 영상을 보는 것처럼 빠져들었다. 대본이 아니라 드라마를 보고 있는 기분이었다. 시청자로서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이고, 제가 처음 대본을 봤던 느낌 그대로 재미있게 전달 드리고 싶다”라고 ‘빨간 풍선’ 대본을 보자마자 몰입했던 순간의 소감을 생생하게 전했다. 그리고 “문영남 작가님, 진형욱 감독님의 작품이라 출연을 결정했다. 꼭 같이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인해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강한 신뢰감과 믿음을 고백했다.

더욱이 홍수현은 “바다의 매력은 무궁무진한데 가장 큰 매력은 순수하면서도 당당하다는 면”이라며 “반면, 내면에 감춰진 어두운 사연이 있는 ‘외강내유 캐릭터’이다”라고 ‘극과 극’ 매력을 지닌 한바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헤어스타일에 큰 변화를 줬다. 홍수현하면 떠오르는 ‘긴 생머리 이미지’를 과감하게 탈피했다”라며 “활동을 시작한 이후로 앞머리가 있는 단발은 처음 시도해봤는데, 오랜만에 본 주변 지인들도 몰라볼 정도였다”라고 한바다 역으로 변신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각오를 털어놔 기대감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홍수현은 엄청난 집중력으로 한바다 역에 빠져들어 캐릭터를 오롯이 소화하고 있다. 몰입감이 남다른 배우”라며 “한층 더 깊어진 연기로 자신의 색깔을 덧입혀 한바다의 면면들을 그려낼 홍수현의 열연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은 오는 12월 17일 첫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빨간 풍선’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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