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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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은X김종국 미션 실패로 지석진·정상훈 전원 물폭탄 (런닝맨) [종합]

기사입력 2022.11.20 19: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지석진, 가수 김종국, 배우 박병은, 정상훈이 물폭탄을 맞았다.

2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폭탄 돌리기'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지석진, 김종국, 박병은, 정상훈이 벌칙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김래원, 박병은, 정상훈이 출연한 영화 '데시벨'의 스토리에 맞춰 '폭탄 돌리기' 레이스를 기획했다. 제작진은 팀을 3개로 나눈다고 말했고, 팀장은 유재석, 지석진, 전소민이었다. 

제작진은 "몰래 침입한 폭탄 설계자 두 명이 존재한다. 팀장은 폭탄 설계자가 아니다. 용의선상에서 벗어나는 팀장 역시 폭탄 설계자들이 직접 선정했다. 두 명이 있다고 하지 않았냐. 설계자들은 최종적으로 다른 팀에 속해 있는 게 목표다"라며 설명했다.

레이스가 끝난 후 설계자가 다른 팀에 속해 있을 경우 설계자를 제외한 팀원들이 벌칙을 받게 되는 룰이었다. 설계자가 한 팀에 속해 있을 경우 설계자를 포함한 전원이 벌칙을 받아야 했다.



김래원과 송지효는 유재석 팀, 박병은과 하하는 전소민 팀, 정상훈과 김종국과 양세찬은 지석진 팀이 됐다.

첫 번째 미션은 '연애 고수 혹은 연애 폭탄'이었고, 멤버들은 연애 앙케트 주제의 1위, 3위, 5위를 맞혀야 했다.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연애에 대해 이야기했고, 유재석은 "상훈이도 많은 연애 끝에 결혼한 건 아닌 걸로 알고 있다"라며 궁금해했다.

하하는 "상훈이 형 인기 많았다. 나 아는 애랑 사귀었다"라며 귀띔했고, 정상훈은 "너 미쳤구나. 그런 이야기를 왜 해. 여기서. 나도 이야기하냐"라며 발끈했다.



첫 번째 미션에서 전소민 팀이 승리했고, 제작진은 "본인 팀에 설계자가 있는지 없는지 알려드리고 팀원 교체의 기회를 드린다"라며 알렸다. 전소민은 제작진으로부터 팀원 중 설계자가 있는지 전해 들었고, 하하와 정상훈을 교체했다. 

두 번째 미션은 '허공 피카소'였다. 제작진은 "한 팀 씩 도전이고 주자 1인은 제시어를 보고 허공에 그림을  그리고 다른 1인은 허공에 그린 그림을 보면서 스케치북에 따라 그림과 동시에 정답도 맞힐 수 있다"라며 밝혔다.

제작진은 "나머지 팀원은 허공에 그린 그림과 스케치북에 그린 그림을 참고해서 정답을 맞히면 된다. 다른 팀은 허공에 그린 그림만 보고 정답을 맞힐 수 있다. 본인 팀 문제를 맞히면 2넘 다른 팀 문제를 맞히면 1점 획득이"라며 덧붙였다.

두 번째 미션에서 유재석 팀이 승리했고, 유재석은 팀원을 교체하지 않았다. 

마지막 미션은 개인전이었다. 멤버들은 폭탄 설계자가 스위치를 켠 후 60분 동안 자신의 폭탄을 찾아야 했고, 시간이 종료되는 즉시 폭탄이 터지고 해당 주인은 아웃될 예정이었다. 폭탄에 설치된 6가지 색깔의 선은 해체선 1개, 아웃선 1개, 단축선 4개였다.



전소민 팀이 승리했고, 유재석 팀과 지석진 팀은 각각 2등과 3등을 기록했다. 전소민은 송지효가 설계자가 아니라고 확신했고, 송지효를 데려오기 위해 박병은을 다른 팀으로 보냈다. 유재석은 박병은을 다른 팀으로 보내고 양세찬을 데려왔다.

유재석 팀은 김래원과 양세찬, 전소민 팀은 송지효와 하하, 지석진 팀은 박병은과 김종국과 정상훈이 속했다. 벌칙은 물폭탄 맞기였고, 박병은과 김종국이 폭탄 설계자로 밝혀졌다. 결국 지석진 팀은 전원 벌칙을 받았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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