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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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현식, 순수한 사람"…김종진·권인하, '故 김현식' 모창자 응원 (히든싱어7)[종합]

기사입력 2022.11.19 00: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히든싱어7' 故김현식 모창자 김종한이 권인하와 김종진을 찾았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7'은 '왕중왕전'으로 최고의 모창신이 가려졌다.

이날 왕중왕전 2부에서는 故 김현식 모창자 김종한이 모창 무대를 꾸몄다.



무대 전 김종한은 권인하와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을 찾았다. 김종한은 "왕중왕전을 위해 현식 형님과 가장 가까이 계셨던 두 형님께 팁을 얻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두 분도 (김현식 목소리를)못 맞히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진은 "현식이 형 리듬은 걷는 리듬이다. 걷듯이 하면 호흡이 쑥쑥 나온다"고 조언했고 권인하는 직접 노래를 부르며 "퍽퍽 던져야 한다"며 팁을 전수했다.

김종진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현식이 형도 굉장히 초순수한 사람이다. 현식이 형처럼 순수한 소리를 들려주겠다는 믿음을 실으면 힘이 생길 것"이라고 김종한을 격려했고 권인하 또한 "자신감이 제일 중요하다"고 거들었다.



전현무는 김종한의 왕중왕전 무대인 '비처럼 음악처럼'을 소개하며 "히든싱어의 대미를 장식한 편이다. 히든싱어 10년의 역사와 기술이 집약된 편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종한은 '비처럼 음악처럼'을 완벽 모창해 출연진과 방청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故김현식 추모 앨범에 참여했던 김민종은 "이 노래도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김현식 선배님도 너무 좋아한다. 눈 감고 듣는데 LP 틀어놓고 듣는 기분이었다. 순간 훅 빠졌다"며 극찬했다.

유희관은 "너무 감동적으로 노래를 들었다. 김현식 선배님이 살아계셨다면 직접 들을 수 있으셨을텐데 아쉽다. 노래는 영원히 저희와 함께 간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김종한은 "원조 가수들 만나신 분들 부러웠지만 제 인생에 용기를 주시고 에너지가 되주신 걸 기억하기에 제 가슴 속에는 (김현식이) 살아있다"고 전했다.

그는 "무대 어땠냐, 재밌었냐. 잘 들었다"며 김현식의 목소리로 무대 소감을 전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한편, 김종한은 '왕중왕전 최종 순위'에서 1,822점을 받고 6위를 차지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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