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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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밤에만 살짝, 초능력 NO"...김성철 "류준열 인생캐"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2.11.16 16:30 / 기사수정 2022.11.16 18:1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류준열이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영화 속에서 왕 역할을 연기하는 유해진의 활약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올빼미'의 류준열, 김성철, 조윤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23일 개봉하는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영화로 류준열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 경수 역을 연기했다.



이날 류준열은 "제가 연기한 경수는 주맹증을 앓고 있다"고 소개하며 "경수는 낮에는 앞이 보이지 않고 밤에 어두울 때만 잠깐 볼 수 있는 침술사다. 주맹증이라는 것이 밝은 곳에서는 안 보이고 조금 어두워야 사물을 분간할 수 있는 정도다. 다른 사람은 못 보는데 나만 보는 초능력이 아니다"라고 웃으며 설명했다.

이어 "'저 친구는 맹인이라 안보이겠구나' 할 수 있는데, 밤에는 살짝 보인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그걸 모른다"고 덧붙였다.

소현세자를 연기한 김성철은 "제가 연기한 인물은 많이 알고 계신 소현세자다 . 비운의 세자다. 저희 작품은 소현세자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에 상상력을 가미해서 만든 영화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성철은 아슬아슬한 스포일러 선까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고, 이에 DJ 김태균은 "(김)성철 씨랑 얘기하다보면 영화 한 편을 다 보는 느낌일 것 같다"고 넉살을 부렸다.

이후 류준열은 "인조 역이 누군지 궁금하다"는 물음에 "왕 역할을 처음 하시게 된, 온 국민이 사랑하는 유해진 선배님이 하신다"고 말했다. 즉석에서 유해진 성대모사를 한 김태균은 "왕도 잘 어울릴 것 같다. 너무 좋아하셨겠다"고 감탄했다.

류준열은 "저희 영화가 뻔한 사극이라기보다는 현대적으로 풀어낸 사극이다보니까 독특한 설정들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고, 김성철은 "영화를 보고 류준열 형의 인생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번에 유독 멋지더라"고 전했다.



사건의 실마리를 알게 된 세자빈 강빈 역의 조윤서는 "사극은 거의 처음이다. 앞에 몇 편을 하긴 했는데 호흡이 짧았다. 이렇게 호흡이 긴 사극은 처음이다"라고 말했고, 과거 가수를 꿈꿨던 이야기를 전했다. 이후 김성철과 함께 즉석에서 나오는 음악에 댄스를 선보여 환호를 얻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주 월요일에서 일요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사진 = SBS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NEW,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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