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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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1위'LG, 팀홈런, 팀도루도 1등

기사입력 2011.04.30 09:14 / 기사수정 2011.04.30 09:14

박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시영 기자] LG 트윈스가 화끈한 공격야구를 연일 선보이고 있다.

LG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3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3경기에서 31점을 쏟아내며 경기당 10.3점이라는 놀라운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23경기를 치른 LG는 경기당 5.21점으로 경기당 득점은 SK, KIA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지만 120점으로 현재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다.

LG의 이러한 득점력은 각각 6개와 4개의 홈런을 치고 있는 박용택과 조인성을 중심으로 홈런포가 폭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19개의 팀홈런으로 가장 많은 홈런을 치고 있는 LG는 2위 SK(15개)보다도 4개나 많은 홈런을 기록 중이다.

또한 11개의 도루를 기록 중인 이대형을 중심으로 빠른 발도 LG의 큰 힘이다. LG는 팀 도루 32개로 2위 삼성(28개)에 4개 차이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LG의 4번타자 박용택은 6개의 홈런과 7개의 도루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로 시즌을 마친다면 34개의 홈런과 40개의 도루를 기록해 30-30 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올시즌 외국인선수의 영입과 박현준의 활약으로 마운드가 조금 안정되기는 했지만 LG는 타선이 강한 팀이다. LG가 화끈한 공격력으로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박용택 @ LG트윈스 제공]



박시영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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