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의사 남편, 프리 선언 적극 권장…내 출연료 체크도"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동상이몽2' 이정민이 프리선언 후 바뀐 남편의 태도를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정민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서장훈은 “아나운서 17년 차에 프리선언을 했다. 일거수일투족을 돈으로 보는 남편 때문에 미칠 지경이라고던데”라고 물었다.



이정민은 “KBS 다닐 때는 월급쟁이였다. 이제는 (남편이) 제가 움직이면 돈이라는 걸 안다. 언제 한 번은 촬영 있다고 말 안 하고 나갔는데 '어디야?'라고 전화가 오더라. 방송인지 아닌지 놀러간 건지 돈 벌러 간 건지 체크한 것"이라 답했다.

김구라는 "농담이냐 진심이냐"며 물었고 이정민은 “처음에는 농담인 줄 알고 귀여웠다. 이제는 진지하게 물어보고 체크하고 계산을 한다. 한 달 치 예상 수익을 계산한다”라며 상세하게 설명했다.

김숙이 “남편이 프리선은 안 말렸냐”고 묻자 이정민은 “적극 권장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정민은 2012년 3세 연상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