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신지, 결혼 할 수 있어…마지막 앨범일 수 있다고"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아는형님' 코요태 신지가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와 김종민, 빽가가 출연한다.

이날 신지는 자신을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 엄마 신지다"라고 소개했다.



이날 김종민과 빽가는 "나는 별로 생각이 없다. 신지가 하라는대로 한다"며 신지에게 허락맡고 이야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민은 "(신지가) 자기 이번에 마지막 앨범일 수 있다, 시집 갈 수 있다고 하더라"며 폭로했고 빽가는 "(신지)혼자서 상상 결혼을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지는 "김종민과 빽가를 근무 태만으로 고소한다. 나에게 다 떠밀었다"고 이야기했고 김종민은 "떠민 게 아니라 양보한거다. 네가 하는 게 낫다"며 신지의 말문을 막히게 해 이들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했다.



최근 신지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을 자주 언급한 바 있다. 지난 8월, 신지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 줄연해 결혼을 직접 언급했다.



신지는 "혼성 듀오라 누구 하나 결혼하면 활동이 어렵겠다"는 말에 "안 그래도 제가 앨범 준비하며 '이번 앨범이 우리 마지막 앨범이라고 생각해라'라고 했다. 내년 쯤에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거니까"라고 답해 결혼 의향과 자녀계획이 있음을 드러냈다.

탁재훈은 "신지 결혼하면 팬들이 섭섭해 할 거다. 혼자 사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고 이에 신지는 쓴 웃음을 보였다.



신지는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도 사유리의 아들 젠을 능숙히 돌봐 소유진에게 "신지 씨 육아 정말 잘한다"는 칭찬 또한 받으며 육아 야망을 드러냈다.

한편, 코요태가 출연하는 '아는형님'은 19일 방송된다.

사진 = JTBC, SBS,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