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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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앞둔 '월수금화목토' 고경표♥박민영 해피엔딩 완성할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1.10 07: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수금화목토' 고경표와 박민영이 이별 위기에 놓였다.

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15회에서는 정지호(고경표 분)가 최상은(박민영)과 이별을 예감하고 눈물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선진(오륭)은 최상은이 이나그룹 정길태(안석환)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용할 계획이었고, 유미호를 위협했다.

정지호는 유미호에게 정지은(이주빈)을 소개했고, "하시려던 일 멈추십시오. 제가 해결하겠습니다. 상은 씨를 위한 일입니다"라며 당부했다.



정지은은 "최근까지 정길태 회장에게 받으신 돈이 있더라고요. 그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라며 설명했다.

정지호는 "이야기를 해주십시오. 자료를 찾아볼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요. 방법이 있을 겁니다. 없다면 만들기라도 하겠습니다"라며 부탁했고, 유미호는 "조작이라도 하시겠다는 말씀이세요?"라며 의아해했다.

결국 정지은은 최상은을 만났고, "저 지호 오빠와 상은 씨 관계 응원해요. 오빠가 상은 씨 위해서면 모든 걸 버릴 준비가 돼있다는 것도 알아요. 하지만 오빠가 전부 잃게 되는 건 상은 씨도 원하지 않을 것 같아서요"라며 걱정했다.

최상은은 곧장 정지호를 찾갔고, "어떻게 나랑 상의도 없이 그런 일을 벌여요?"라며 쏘아붙였다. 정지호는 "지난번 난처한 일 겪으셨을 때도 상은 씨는 저한테 기다려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 뜻을 존중했고. 솔직히 속상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서"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최상은은 "지호 씨 마음 알아요. 근데 나는 나 때문에 지호 씨가 문제 생기는 게 싫어요. 그냥 나 혼자 힘들게 놔두면 안 돼요? 하지 마요. 약속해요"라며 못박았다.



그러나 정지호는 유미호를 해외로 도피시킬 계획을 세웠고, 이를 안 최상은은 정지호를 피하기 시작했다. 정지호는 최상은과 식사하기 위해 집에서 기다렸고, 시간이 흘러도 나타나지 않자 불안함을 느꼈다.

정지호는 드레스룸을 살펴봤고, 최상은이 몰래 두고 간 반지를 발견했다. 정지호는 이별을 직감한 듯 눈물 흘렸고, '그날 그녀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월수금화목토'는 종영까지 1화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지호와 최상은이 이별 위기를 극복하고 해피엔딩을 완성시킬지 관심이 모아졌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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