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LG 트윈스 베테랑 투수 차우찬이 결국 팀을 떠난다.
LG는 8일 "선수단 정리 작업을 통해 투수 차우찬, 내야수 이상호, 김호은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2017년 LG로 이적해 전천후 역할을 톡톡히 해낸 차우찬은 어깨 부상 여파를 이겨내지 못하고 팀을 떠났다.
차우찬의 마지막 등판은 지난해 7월이다. 이후 국가대표에 발탁돼 도쿄올림픽 마운드까지 올랐지만, 어깨 부상이 지속돼 결국 수술대까지 올랐다. 이후 차우찬은 재활을 거쳐 올해 2군 경기에 등판했으나 1군 복귀까지는 이어지지 못했다. 결국 시즌 후 LG와 재계약을 맺지 못하면서 팀을 떠났다.
한편, LG는 2020년 NC 다이노스와의 트레이드로 영입한 내야 멀티플레이어 이상호와 내야수 김호은과도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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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