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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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표 찍으려는 폰트와 기적 꿈꾸는 애플러, 6차전 선발 대격돌 [KS]

기사입력 2022.11.07 22:43 / 기사수정 2022.11.07 22:4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윤서 기자) 시리즈에 마침표를 찍으려는 SSG 랜더스와 기적을 꿈꾸는 키움 히어로즈. 6차전 선발투수가 공개됐다.

SSG와 키움은 오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을 치른다. 2승 2패 접전 상황에서 SSG가 5차전을 5-4 끝내기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통합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SSG는 외인 에이스 윌머 폰트를 6차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폰트는 올해 정규 시즌에서 키움 타선을 꽁꽁 묶었다. 4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0.62를 기록하며 압도했다.

폰트는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도 킬러의 면모를 보였다. 선발투수로 출격해 7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6-1 승리를 이끌었다. 폰트도 KBO리그 첫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현재 SSG 선발진에서 폰트의 컨디션이 가장 뛰어나다. SSG는 6차전에서 폰트를 앞세워 우승을 확정지어야 한다.

7차전을 바라보고 있는 키움은 6차전 선발투수로 타일러 애플러를 낙점했다. 애플러의 포스트시즌 행보는 들쑥날쑥하다.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5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쳤던 애플러는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이닝 4실점(1자책), 4차전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애플러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무너졌다.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제 키움은 내일이 없다. 애플러의 쾌투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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