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지난 21일부터 3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2011부산창업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2010년과 마찬가지로 예비창업자들의 많은 발길과 참가 업체에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특히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스파게티&스테이크 전문점 '토마토아저씨'의 물류시스템이었다.
'토마토아저씨' 관계자는 "지난 21일부터 3일간 2011부산창업박람회 '토마토아저씨' 부스를 찾은 예비창업자들의 질문 내용을 종합해 본 결과 대부분이 안정성과 관련된 것에 집중됐다"며 "이는 독특한 아이템이 아니더라도 안정적으로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으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최근의 창업관련 트렌드를 말해주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한국판 '단카이세대'라고 할 수 있는 '베이비부머'들의 은퇴가 줄을 이으면서 평생 모은 돈을 투자할 경우 안정성이 우선이라는 의식이 팽배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점에서 '토마토아저씨'의 안정적 물류시스템은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평한다.
한 프랜차이즈 전문가는 "지난해 많은 브랜드가 생겨나고 또 없어졌다"며 "전국적 브랜드로 성장한 몇 안 되는 프랜차이즈 본사 가운데 '토마토아저씨'가 단연 두각을 나타낸다. 이는 가족단위 고객들을 주 타깃으로 한 본사의 전략도 좋았지만, 가맹점이 영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제반 사항들을 빠짐없이 촘촘하게 챙기는 본사의 노력이 창업자들에게 호감으로 다가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토마토아저씨(문의 1644-9692)]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