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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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찬원, 동생 위한 반건조 오징어 제조로 네이버TV 1위 등극

기사입력 2022.11.06 06:44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편스토랑' 이찬원이 동생을 위해 직접 반건조 오징어를 제조하는 장면이 네이버 TV(네티)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1월 4일 '편스토랑' 채널에는 '집에서 오징어 말리는 27살 청년 이찬원★ 오징어 피데기부터 버터구이까지! | KBS 221104 방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영상 속 이찬원은 직접 오징어를 손질해, '피데기(반건조 오징어의 경상도식 표현)'를 건조하며 남다른 가족 사랑과 요리 실력을 뽐냈다.

평소 안방 베란다를 이용해 나물과 우거지 등을 직접 말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이찬원. 이번에 그는 파란 건조망에서 마른 오징어를 꺼내는 모습과 함께 화면에 등장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피데기 건조의 시작은 이로부터 약 2~4일 전. 20년 만에 첫 제주로의 가족 여행을 담은 앨범을 보고 있던 이찬원은 감기로 고생 중인 동생의 소식을 접한다.

바쁘신 부모님을 대신해 고3이었던 동생의 학부모 상담을 두 번이나 갔었을 정도로 남다른 동생 사랑을 보였던 이찬원. 그는 몸이 안 좋은 동생을 위해 동생이 좋아하는 오징어 요리를 만들기로 한다. 

속초에서 공수한 신선한 오징어 20마리를 손수 내장을 분리해 내고 세척한 그는 건조망에 오징어를 가지런히 나열해 '건조방'으로 향했다.

이틀이 지나고 적당히 마른 피데기는 쫄깃함과 부드러움이 최적이었고, 이찬원은 이를 이용해 버터 오징어구이를 만들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손질부터 건조까지 복잡한 과정을 뚝딱 해낸 이찬원의 남다른 손놀림과 가족 사랑은 방송 이후에도 큰 관심을 받있다.

이에 11월 5일 기준 네이버TV에서 최고 순위 1위에 등극했다.

한편, 이찬원은 다음 주 방영될 '편스토랑'을 통해 라면 출시를 건 요리 대결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네이버TV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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