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지유리기자] 월화드라마 1위를 지키고 있는 SBS 드라마 '마이더스'가 1회분을 연장한 21회로 종영한다.
SBS에 따르면 '마이더스'는 당초 20회로 종영 예정이었지만 최근 신흥은행을 둘러싸고 김도현(장혁)과 유인혜(김희애) 간의 대립이 더욱 팽팽해지고 김도현과 이정연(이민정) 간의 사랑이 다시 불타 오르는 가운데 최국환(천호진) 변호사와 제임스(김병세)에 대한 이야기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 1회분의 연장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마이더스'의 김영섭 책임 PD는 "그동안 제작진과 함께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열연해온 배우들이 최종 21회로 종영하는 것에 대해
쾌히 동의를 해줬다"며 "시청자들에게 기억에 남는 드라마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더스'는 지난 26일 방송된 19회분에서 시청률 16.4%(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기준)를 기록하면서 월화극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사진= '마이더스'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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