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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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란, 이태원 참사 애도→심폐소생술 교육 "꼭 기억합시다" [종합]

기사입력 2022.11.04 17:43 / 기사수정 2022.11.04 17:4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유튜버 김계란이 응급처치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에는 '꼭 기억합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계란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애도의 뜻을 전하며 "오늘은 여러 가지 복잡하고 무거운 마음이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은 내용을 '피지컬갤러리' 전문가 팀원들과 함께 한 번 다뤄보려고 이 영상을 제작했다"라며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응급처치법을 소개했다.

김계란은 심폐소생술에 대해 "학교나 기관에서 흔히 배울 수 있지만 심정지 이후 4분 이내에 시행되지 않으면 뇌사상태가 될 수 있고 10분이 경과되면 생존 확률이 굉장히 낮아질 수가 있다. 골든타임이 굉장히 중요한 응급처치이다 보니까 배운지 오래되셔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영상을 통해서 다시 한번 리마인드 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계란은 심폐소생술 순서에 대해 "가장 먼저 의식 상태 확인해야 한다. 몸을 흔들기보다는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면서 언어 반응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식이 없는 상태임이 확인된다면 119에 신고한다. 코 밑에 손을 대고 숨을 쉬는 확인하거나, 가슴의 상하 움직임을 관찰해서 호흡을 확인한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김계란은 "의식과 호흡 확인 후 입안에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한다. 턱을 과도하지 않게 들고 귀와 지상이 평행이 되도록 놓아준다. 기도를 확보한 후 가습 압박을 분당 100회에서 120회 정도 진행한다"라고 전했다. 김계란은 "갈비뼈가 무너지는 느낌이 날 수 있는데 그 정도로 세게 압박해야 심장마사지가 되기 때문에 119가 올 때까지 멈추지 말고 계속 진행해주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하임리히법에 대해서는 "음식물이나 이물질이 기도에 막혔을 때 응급처치"라며 "이것도 꼭 숙지해놓으시면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영상을 남긴다"라고 전했다. 김계란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거나 얼굴이 파랗게 질린 채 말을 못하는 사람에게만 시행해야 한다. 소리가 나는 기침을 하거나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자발적인 기침을 유도해 주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김계란은 하임리히법 진행 순서에 대해 "환자 상태 확인, 119신고(주위에 사람이 있다면 특정인을 지목하여 요청), 배꼽과 명치 중간 지점에 한 손 주먹을 대고 다른 손으로 감싼 채 누르기, 안쪽에서 위의 대각선 방향으로 강하게 밀어내기"라고 전했다.

김계란은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를 알아봤다. 언제 어디서든 갑작스러운 일이 생길지 모르니  한 번쯤 숙지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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