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해병대에 입대한 현빈의 생활이 공개돼 화제다.
27일 방송된 KTV 특별기획 '대한민국 해병 1137기, 그 남자의 선택'에서 해병대에서 군생활을 하고 있는 현빈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3월 입소한 현빈의 군 생활 모습은 여느 훈련병들과 다르지 않았다.
야간 체력훈련, 기초전술훈련, 각개 및 침투훈련, 화생방 훈련, 천자봉 행군 등을 마친 현빈은 "물론 지금도 조금씩 변해가고 있지만 여기 들어와서 지금까지 5주 동안 점점 단단해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현빈과 함께 군생활을 한 손주범 군종목사는 현빈에 대해 "너무 자랑스럽고 고맙다"면서 "우리 해병들이 요즘 힘든 가운데 있었는데 너무나 큰 힘이 돼줘서 고맙고 모든 국민에게도 또 국방의 의무를 앞두고 있는 모든 남자 청년들에게도 굉장히 큰 본보기가 된 줄로 믿고 끝까지 잘하길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배성묵 훈련병은 "좋은 형처럼 잘 챙겨준다. 역시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정신적 지주 같다"며 "항상 바르는 립글로즈가 있어 특유의 향이 난다. 나타날 때마다 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3일부터 4박5일간의 첫 휴가를 보낸 현빈은 백령도 6여단으로 복귀했다.
[사진 = 현빈 ⓒ 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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