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3일 KBS 2TV 새 예능 '세컨 하우스'가 첫 방송됐다.
아내 하희라의 손을 다정하게 잡고 등장한 최수종은 "하희라 씨는 바쁘니까 오랜만에 나와서 좋죠?"라며 "이렇게 가끔 산책을 하고 나들이를 하는 것이 좋다"고 웃었다.
하희라는 최수종과 차를 함께 마시면서 "세컨 하우스에 대해서는 알아보고 계시는 건지. 저는 큰 부분은 솔직히 잘 몰라서 그려지지 않고, 집 마당이 있고 산이 있고 나무도 있고 그러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최수종은 "산, 마당, 나무 다 있는 곳 딱 하나 있다. 천국"이라고 말해 하희라를 웃음짓게 했다.
그림을 그리며 자신이 그리는 집의 모습을 설명하던 하희라는 "또 오빠는 뭐가 있었으면 좋겠냐"고 물었고, 이에 최수종은 "저요? 난 당신만 있으면 돼요. 당신 말고 뭐가 필요하겠어"라고 말해 하희라를 쑥스럽게 만들었다.
최수종은 "어쩌면 우리가 가는 곳이 시골이라면 시골이다"라고 말했고, 하희라는 "너무 외진 곳만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세컨 하우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